현지 언론들은 26일 팝가수 마이클 잭슨과 여배우 파라 포셋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2006년 희귀한 항문암 판정을 받은 뒤 투병생활을 이어오던 포셋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산타 모니카의 세인트 존 메디컬 센터에서 오랜 연인 라이언 오닐 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1947년 2월 2일 텍사스주 출신인 포셋은 1970년대 미녀삼총사로 섹시 심벌로 큰 인기를 끌어 오다 각종 TV 시리즈와 영화, 연극 등을 통해 배우 경력을 이어왔고 원피스 수영복 차림으로 화려한 금발과 미소가 빛나는 포즈를 취한 포스터로도 큰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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