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첫 일본 팬미팅 자리에서 비파 연주 실력을 뽐냈다.

지난 20일 일본 동경 신키바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일본 팬 1000여명과 함께 첫 일본 팬미팅을 가졌다.

정일우 소속사 측은 "현재 KNTV를 통해 일본 내 방송 중인 '일지매'가 인기를 얻으면서 정일우에 대한 일본 내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공식 초청을 받아 방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팬미팅에서 정일우는 다양한 이벤트로 현지 팬들을 감동시켰다.

디자이너인 어머니께 직접 부탁해 특별 제작한 스카프와 쿠션을 선물한 것은 물론 한달 동안 하드 트레이닝을 통해 숙달한 '사랑해도 될까요'를 열창했다.

그는 특히 팬미팅을 위해 특별히 전수받은 비파 연주 실력과 한국 전통 다도와 다식도 소개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정일우는 "팬들이 호응이 좋아 너무 행복했다. 돌아온 후 팬카페에 일본 팬들의 가입이 부쩍 늘었다는 소리를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