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의 오상민 선수가 빌린 돈을 갚지 않아 법정에서 아웃됐다.
대구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상윤 판사는 지난 25일 사채업자에게 2천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오 선수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김 판사는 “오씨는 돈을 갚을 능력과 의사가 없는 상황에서 ‘병역 문제로 브로커에게 줄 돈이 필요하다’고 속여 사채업자에게 2천만원을 빌렸으며 합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오상민은 2008년 삼성에서 LG로 트레이드 됐으며 당시 계약금 1억8천, 연봉 5천에 계약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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