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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빗길 과속 운전, 평소보다 3배 더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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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빗길 과속 운전, 평소보다 3배 더 위험해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26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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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비오는 날 과속 주행이 평소 과속 운전보다 3배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2006~2008년 전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7천582건을 분석한 결과, 졸음운전에 의한 사고가 23.7%(1천794건), 과속에 의한 사고는 21.2%(1천607건)였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3년간 7~8월에 일어난 교통사고는 1천498건으로, 이 중 비오는 날에는 41%(607건)이 발생했다. 사망자 수도 37명으로 이 기간 사망자 163명의 22.7%를 차지했다.

장마철 비오는 날 사고 607건 중 과속으로 인한 사고는 총 386건으로 63.6%를 차지했다. 사망자 수도 20명으로 이 기간 사망자 수 37명의 54.1%로 나타났다.

장마빗길 사고 3건 중 2건이 과속에 의한 것으로 사망자 수 2명 중 1명 이상이 과속에 의해 발생했고, 장마철 빗길 과속 사고(63.6%)가 평상시 과속 사고(20.4%)보다 3배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핸들 과대조작으로 인한 사고 70건(11.5%),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49건(8.1%), 주시태만 28건(4.6%), 타이어 파손 17건(2.8%) 등도 사고 원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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