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에 김대중 전 대통령이 26일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 전 대통령은 “한국 통일에 부단한 관심을 갖고 성원해 준 사랑스러운 벗을 잃었다”면서 “개인적으로도 우정을 나눠온 좋은 친구를 잃어 슬프다”고 그의 죽음을 애도 했다.
마이클 잭슨과 김 전 대통령은 1998년 11월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대통령 후보로 있을 때 첫 만남을 가졌다. 평화, 아동, 환경 등에 관심이 많은 마이클 잭슨은 김 전 대통령과의 생각이 맞아 떨어져 좋은 관계를 맺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이클 잭슨의 사망에 앞서 원조 미녀삼총사의 여배우 파라 포셋(62) 또한 암투병 끝에 사망했으며, 현지 언론들은 그들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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