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미국의 TV시리즈 ‘미녀삼총사’의 여배우 파라 포셋이 25일(현지 시간) 암투병 끝에 사망했다.
현지 언론들은 26일 빌리진으로 유명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과 함께 사망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향년 62세로 세상을 떠난 파라 포셋은 지난 2006년 희귀병인 항문암 판정을 받은 뒤 3년여의 투병생활 끝으로 이날 오전 9시30분 산타 모니카의 세인트 존 메디컬 센터에서 오랜 연인인 배우 라이언 오닐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이 잠들었다.
1982년부터 만난 포셋과 오닐 사이에는 아들 레드먼드가 있으며 최근 오닐이 정식으로 포셋에게 청혼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기에 안타까움은 더욱 크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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