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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선 감격의 첫 승리, "부모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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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선 감격의 첫 승리, "부모님 감사합니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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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늦깎이' 신인 이우선(26)이 프로 데뷔 후 감격의 첫 승을 올렸다.

이우선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12차전에 선발로 등판, 5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의 호투 속에 팀이 6-2로 승리하면서 데뷔 첫 승리를 선발승으로 장식하는 감격을 맛봤다.

이우선은 1983년생으로 안산공고와 성균관대를 거친 뒤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면서 상무에 입대했다.제대 후 올 시즌 신고 선수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2군 남부리그 다승왕을 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지난 2일 정식 선수로 등록됐다. 

이우선은 경기 직후 "항상 최고로 잘할 수 있다고 도와준 팀 동료들과 코치님들께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담담하면서도 떨리는 목소리로 첫 승 소감을 밝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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