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는 오전 11시32분께 전남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 집 현관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부인 이모(44)씨는 "잠시 주변 산을 둘러보고 왔더니 남편이 현관 앞에서 쓰러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119구급대원 도착 당시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해남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12시45분께 끝내 사망했다.
조씨는 내년에 2차 대한해협 횡단에 도전하기로 하고 제주도에 캠프를 차려놓고 준비하다가 1주일 전부터 자택에 머물러 왔다고 주변 사람들은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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