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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월급 481만원이면 남편 '전업주부'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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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월급 481만원이면 남편 '전업주부'OK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4.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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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두 명 중 한 명은 배우자의 수입이 많으면 집에서 살림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직장인 1092명을 대상으로 ‘배우자의 수입이 많으면 집에서 살림만 할 의사가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46%가 ‘있다’고 응답했다. ‘있다’는 응답의 경우 여성은 59.9%였으며, 남성도 33.1%로 비교적 높게 조사됐다.

이유로는 29.5%가 ‘자녀를 위해서’를 꼽았다. ‘가사와 일을 병행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20.5%), ‘가사를 전담할 사람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13.5%)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남성은 ‘가사를 전담할 사람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가 26.6%로 가장 많았던 반면 여성은 ‘자녀를 위해서’가 36%로 가장 많아 차이를 보였다.

배우자의 수입이 얼마 정도 될 때 전업주부를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500만~600만원 미만’(27.5%), ‘400만~500만원 미만’(25.3%), ‘300만~400만원 미만’(21.1%) 등의 순으로 나타나 평균 481만원 이상이면 전업주부를 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혼자를 대상으로 실제 가사분담 비율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2%가 남편과 아내가 각각 ‘20대80으로 분담한다’고 대답했으며, ‘40대60’이 20.5%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0대100’이라는 응답도 무려 9.8%로 여성이 가사일을 분담하는 비율이 평균 7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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