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에 이어 같은 당 나경원 의원이 천안함 구조 작업중 목숨을 잃은 故 한주호 준위 빈소에서 찍은 '인증샷'을 선거 홍보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1일 나경원 의원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한 준위 빈소에서 헌화와 조문하는 모습, 방명록에 글을 쓰는 모습 등의 사진을 올렸다.
'故 한주호 준위님 빈소에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을 본 네티즌들은 "선거 홍보용 작업이다 ", "장례식장에서 찍은 사진까지 올려야 겠느냐"며 거침없는 비난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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