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언니' 구효선 역을 맡은 서우의 연기력 논란과 관련해 제작진의 입장이 전해졌다.
5일 연출을 담당한 김영조 PD는 소속사 보도자료를 통해 "출연 배우 중 가장 눈여겨 봐야 할 캐릭터는 구효선 역의 서우다"고 밝혔다.
이어 "극 초반 1부부터 4부까지 구효선은 사랑으로 충만한 아이다"며 "아빠가 오랜 홀아비 생활을 청산하고 새 엄마와 새 언니가 생긴다고 했을 때 효선은 '나를 사랑해줄 사람이 두 사람이나 더 생겼다'고 생각한다. 4부까지 구효선의 캐릭터는 이후에 등장할 새로운 반전을 위한 설정"이라고 전했다.
극 초반의 '효선'의 모습은 나중에 전개될 반전을 위한 초석이라는 것.
프로그램 관계자는 "극 초반 서우의 연기는 완벽에 가깝다"며 "구효선이 서서히 변해가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점점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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