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관계자는 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성장률이 예상했던 것보다 높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까지 지표를 확인한 결과 1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고, 이는 2분기 이후에도 성장률이 조금씩 높아지는 쪽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지난해 12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6%로 발표했으며, 정부는 5% 안팎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한은은 오는 12일 수정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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