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위생불량 햄.소시지 업체 42곳 적발
상태바
위생불량 햄.소시지 업체 42곳 적발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0.04.05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생불량 햄.소시지 업체 42곳이 적발됐다. 또 아이스크림류 수거검사 결과 식중독균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개학시기를 맞아 지난 3월8일부터 어린이 기호축산식품 생산업체 등 172개 업소에 대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42개소(24.4%)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검역원에 따르면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및 보관, HACCP 적용 작업장으로 지정을 받지 않고 HACCP 적용 작업장으로 허위광고, 생산한 제품 성분규격검사 미실시, 원재료명 허위표시 및 알레르기 유발물질 미표시 등으로 42개소, 50건이 적발됐다.

위생점검과 함께 실시한 수거검사 결과 아이스크림류 1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또 분쇄가공육제품 1개에서 대장균군이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역원은 이들 적발업소와 수거검사 부적합 제품 생산업소에 대해는 관할행정기관에 통보해 축산물가공처리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검역원은 "이번 특별단속은 햄․소시지․가공유류․발효유 등 어린이가 즐겨 먹는 축산식품에 대해 위생․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며 "오는 23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으로 앞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에 대해서는 시기와 관계없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