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발 제품은 의류가 85점(40.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잡화류 65점(30.7%), 가방류 47점(22.2%), 모자 14점(6.9%)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 적발 업소는 동대문 의류상가가 34개(36.9%)로 가장 많았고,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주변(16.3%), 신촌역 주변(15.2%)이 뒤를 이었다.
동대문 상가에서는 의류를 포함한 전 품목에서 위조상품이 적발됐으며, 신촌ㆍ이대역 주변에서는 의류와 가방류를 중심으로 스포츠 브랜드의 위조상품이 많았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상가에서는 골프 브랜드를 위조한 의류상품이 10점 적발됐다.
시는 위조상품 취급점포에 시정권고를 내리고 1년 내에 다시 적발되면 경찰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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