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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사진 공개"..전 내연녀 협박 돈 뜯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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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사진 공개"..전 내연녀 협박 돈 뜯어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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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부경찰서는 5일 나체사진을 공개하겠다며 전 내연녀를 상습적으로 협박한 뒤 돈을 뜯어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유모(4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6시23분께 2009년 8월부터 6개월여 동안 내연관계를 맺어왔던 이모(49.여)씨의 휴대전화로 이씨의 가족 연락처와 평소 찍어 놓은 나체 사진을 비롯해 '8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사진을 가족과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는 문자를 보내는 등 모두 44차례에 걸쳐 협박, 4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이씨로부터 40만원을 받고 나서도 계속해서 돈을 요구하며 11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 협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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