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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 누나 안광숙 절절한 심경고백, "2년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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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 누나 안광숙 절절한 심경고백, "2년전으로.."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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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재환의 누나인 안광숙씨가 남동생에 이어 어머니를 잃은 심경을 고백했다.

3월 29일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한 안광숙은 "어머니의 아픈 마음을 풀어드리지 못하고 한을 품다가 돌아가시게 한 게 가장 가슴이 아프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께 가장 해드리고 싶은 것은 2년 전으로 돌아가게 해 드리는 것"이라며 "재환이가 살아있으니까"라고 말꼬리를 흘렸다.

어머니의 사인에 대해 "약을 끊고 주사를 끊은 채 식음을 전폐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안광숙씨는 정선희에게 "어머니 영전에 와서 '어머니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라는 한 마디만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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