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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기업 동시 투자하는 '삼성 G2증권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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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기업 동시 투자하는 '삼성 G2증권 펀드' 출시
  • 임민희 기자 bravo21@csnews.co.kr
  • 승인 2010.04.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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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구글, 중국공상은행과 페트로차이나 등 미국 기업과 중국 기업에 동시 투자하는 펀드가 첫 출시됐다.

삼성자산운용(사장 김석)은 6일 '지투'(G2)로 불리는 미국과 중국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G2증권펀드'를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삼성 G2증권펀드'는 본사 글로벌 투자팀 뿐만 아니라 홍콩 현지법인에서 역량을 모아 최적의 투자종목을 선정할 예정이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중국의 투자비중을 50:50으로 배분하되 경제 상황에 따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펀드는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 보수 1.86%)과 3년 이내 환매 시 환매대금의 1%의 후취수수료를 부과하는 B형(연 보수 1.71% ), 그리고 1년 이상 투자 시에 매년 판매보수가 감소하는 C형(연보수 2.46%)으로 구성된다. 환매수수료는 A형의 경우 3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10%, B형과 C형은 30일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30%이다.

엄태종 글로벌 사업본부장은 "그간 해외펀드시장은 브릭스(BRICs)가 주도해 왔으나 G2로 불리는 미국과 중국이 향후 5년간 세계경제성장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삼성 G2펀드는 미국과 중화권의 다양한 업종의 대표기업에 분산투자 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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