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은 최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남양건설과 관련해 보증사고 대책반(TF) 구성해 손실 최소화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남양건설에 대한 조합의 보증규모가 8천억원을 넘어서지만 인수조건 제시 등 위험분산에 주력하면 실제 보증금 지급액은 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송용찬 이사장은 "올해 1분기 보증금 지급액은 3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1% 감소했다"며 "2분기에는 보증사고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다른 중견건설사의 신용변동상황을 예의주시해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