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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LG전 주자, 포수 충돌로 집단 몸싸움 6분간 경기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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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LG전 주자, 포수 충돌로 집단 몸싸움 6분간 경기중단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0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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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롯데와 LG전에서 경기 도중 롯데 가르시아와 LG 김태군 선수가 충돌해 집단 몸싸움이 벌어졌다.

5회말 롯데 가르시아는 이미 LG 포수 김태군이 공을 잡고 기다리는 가운데 태그아웃됐다. 하지만 가르시아는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팔로 김태군을 밀쳤고 김태군은 충돌로 쓰러져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이를 본 LG 투수 김광삼과 1루수 박병호가 곧바로 가르시아에게 달려들었고 양팀 선수들도 일제히 그라운드로 몰려나와 몸싸움을 했다.

6분간 계속된 벤치 클리어링은 양 감독이 직접 나서면서 마무리됐으며 경기는 곧 재게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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