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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뺀 맨유, 뮌헨에 밀려 결국 4강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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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뺀 맨유, 뮌헨에 밀려 결국 4강행 좌절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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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4강행이 결국 좌절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 대런 깁슨과 루이스 나니(2골)의 득점으로 세 골 차로 앞서다 이비차 올리치, 아르연 로번이 만회골을 넣은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뮌헨에 3-2로 이겼지만 지난달 31일 1차전에서 1-2로 패한 바 있어 뮌헨과 동률을 이뤄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4강행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산소탱크' 박지성은 결장했으며 뮌헨과 1차전 때 발목(무릎부상)을 다친 공격수 웨인 루니는 깜짝 선발 출장했다.

맨유는 2006-2007시즌부터 네 시즌 연속 대회 4강 진출과 함께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반면 뮌헨은 2000-2001 시즌 우승 이후 9년 만에 4강에 올라 다시 유럽 프로축구 정상에 도전한다.

하지만 이날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영국의 I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를 했다며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퍼거슨 감독은 후반 4분 오른쪽 풀백 하파엘 다 실바가 경고누적에 의한 퇴장을 당하면서 뮌헨의 프랭크 리베리나 아르연 로벤이 살아나며 두번째 골을 합작해내는 빌미를 준 것과 관련해 "(하파엘의) 퇴장이 이번 경기의 핵심"이라며 주심의 판정에 대한 분노를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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