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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청소년 떼거리로 몰려다니며 절도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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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청소년 떼거리로 몰려다니며 절도행각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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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경찰서는 8일 컴퓨터교실과 상가 등에 떼거리로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김모(18.무직), 박모(16.무직)군 등 청소년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달 7일 오후 10시50분께 춘천시 죽림동 모 컴퓨터교실에 창문을 부수고 침입, 컴퓨터 본체 14대를 훔치는 등 지난 2008년 10월부터 최근까지 20여차례에 걸쳐 1천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가출 후 숙식 해결이나 유흥비 마련을 위해 4~5명씩 떼거리로 몰려다니며 범행을 저질렀으며, 대부분 영업이 끝나 불이 꺼진 식당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쳤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들 청소년이 훔친 컴퓨터 14대를 장물인 줄 알고도 사들인 중고매장 업자 최모(28)씨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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