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컴백 무대와 동시에 8일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컴백을 준비중인 이효리보다 한 발 앞서 나가고 있다. 이효리는 자신의 타이틀 곡 '치티치티 뱅뱅'(Chitty Chitty Bang Bang)의 작사를, 비는 타이틀곡 ‘널 붙잡을 노래’의 작사, 작곡을 모두 맡아 앞으로 다가올 둘의 진검 승부에서 과연 누가 승리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효리의 소속사 엠넷미디어 측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8일로 예정됐던 4집 출시일을 13일로 연기했다. 이로 인해 타이틀곡과 뮤직비디오 공개일정도 함께 미뤄졌다.
이효리의 타이틀 곡은 4집 수록곡 중 유일하게 이효리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앨범 타이틀인 '치티치티 뱅뱅'은 자동차 크락션 소리를 나타내는 영어식 표현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