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축산공사는 지난 3일 동대문구 제기동 국제요리전문학교에서 ‘제 4회 펜슬박스 요리 경연대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펜슬박스 요리 경영대회는 만 25세 미만의 젊은 요리사들을 대상으로 재료가 당일 공개되고 3시간만에 요리를 완성해야 한다. 참가자들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겨루는 것이 특징이다.
호주축산공사는 이번 요리대회에 총 500명이 지원했고, 예선을 통과한 4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학생 40명은 당일 공개된 호주산 와규 쇠고기 전각(bolar blade), 호주산 램 숏로인(short loin) 및 다양한 야채를 활용해 3시간 동안 완성된 요리를 만들었다.
그 결과 총 10명의 수상자에게 소정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상위 6명에게 호주축산공사가 전액 지원하는 일주일간의 호주 식문화 탐방 및 현장 교육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호주축산공사 한국대표부 임현진 사장은 “장차 대한민국의 음식 문화를 이끌어갈 젊은 미래 요리사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젊은이들이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요리 재능과 실력을 마음껏 펼쳐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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