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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현상 탓에 채소류 산지가격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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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현상 탓에 채소류 산지가격 급등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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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현상과 일조량 부족 등으로 채소류 산지 가격이 급등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 총 지수는 전월 대비 0.6% 올라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농림수산품이 4.1% 올랐고 공산품과 전력ㆍ수도ㆍ가스는 0.5%와 0.2%씩 상승했다. 서비스는 그대로였다.

농림수산품 중에서는 채소류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상추(41.1%), 배추(39.8%), 풋고추(35.7%), 양파(34.7%), 호박(33.0%), 피망(32.2%), 무(20.6%), 토마토(16.7%) 등이 많이 올랐다.

채소류 생산자물가 지수는 전월보다 15.1% 오르면서 2월(19.2%) 연속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산품도 기상 악화로 조업 일수가 줄어 고등어(33.2%), 가자미(17.2%), 물오징어(9.7%) 등이 올랐다.

공산품 가운데 석유제품 가격이 많이 올랐다. 공산품 전체적으로 0.5% 오른 가운데 코크스ㆍ석유제품이 2.4% 올라 오름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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