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 다케시 일본 대표팀 감독이 한국을 본받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카다 감독은 훈련에 앞서 남아공 블룸폰테인의 호텔에서 한국과 그리스 경기를 지켜봤다.
그는 "한국 팀이 아주 잘 뛰었다. 그들은 어떤 일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다음은 우리 차례다"고 말했다. 오카다 감독은 일본도 카메룬에게 이기려면 한국처럼 빠르게 움직이면서 패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교토통신은 전했다. 일본은 카메룬과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19일 네덜란드, 25일 덴마크와 경기를 치른다.
한편 14일 새벽 남아공 더반의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D조 예선 첫 경기에서 독일이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호주를 4-0 큰 점수차로 대파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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