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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 "참여연대, 어느나라 국민인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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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 "참여연대, 어느나라 국민인지 의문"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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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가 14일 참여연대의 '천안함 사태'에 대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조사를 의뢰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한국사건을 유엔에 가져가서 얼굴을 훼손하는 것은 정말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금이나마 국익을 위한다면 (천안함)결과를 유엔에 갖고 가서 잘못됐다고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고,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천안함 피격사건을 국제사회가 다루는 현실에서 국민들이 일치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이번 시민단체의 조치는 국익에 정말 도움 안된다"며  "그분들이 어느나라 국민인지 의문이 생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여연대는 지난 14일 천안함 사고 조사결과에 대한 8가지 의혹을 담은 문건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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