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현장검증은 피해자 A양이 납치된 초등학교와 이곳에서 약 500m 떨어진 김의 집 등 범행 장소에서 김이 직접 나서 범행 당시 상황을 재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과 학교 측 입장을 고려해 검증 시각을 두고 아직 논의 중이며, 현장검증을 공개하더라도 성폭행이 벌어진 김의 집은 비공개로 알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검거 당시 압수한 김의 수첩에 10대 소녀로 보이는 10여명의 명단과 전화번호, 은행 계좌번호 등이 적힌 것을 확인하고 김의 여죄를 캐기 위해 이들의 인적 사항을 확인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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