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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참여연대, 안보리서 천안함 공방전 '오마이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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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참여연대, 안보리서 천안함 공방전 '오마이 갓'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1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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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가 천암함 사건을 둘러싼 유엔 안보리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서한을 보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때마침 북한 측에서도 설명 기회를 가지게 돼 같은 날 남북간 천안함 공방전이 벌어지게 됐다.

안보리는 한국의 민.군 합동조사단으로 부터 천암함 침몰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브리핑 받을 예정이었지만, 지난 주말 참여연대의 서안을 받게 됐다. 문제는 이 시기에 북한 측이 곧바로 설명 기회를 갖게 됐다는 점이다.

참여연대는 안보리 이사국들에 이메일 서한을 보내 우리 정부 합동 조사단의 천안함 사건 진상 조사결과에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써 유엔 의장국인 멕시코 측은 한국의 시민단체가 서한을 보내온 것에 대해 '이례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어이가 없는 일'로 황당해 하기도 했으며,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거부권을 가지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는 참여연대 서한으로 반박할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합조단 브리핑에 이어 "이 사건은 날조극, 모략극"이라며 입장을 밝혔다.(사진=참여연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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