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죄를 졌습니다. 제 속에는 욕망의 괴물이 있어서 그런 (나쁜)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낮에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45)은 고개를 푹 숙이고 하늘을 제대로 올려다보지 못한 채 덤덤하게 말했다.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생을 납치해 성폭한 혐의로 구속된 김수철의 15일 현장검증을 위해 고개를 숙인 채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현장검증은 2시간 가량 이어졌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