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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남편 백건우와 결혼전 프랑스에서 동거"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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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남편 백건우와 결혼전 프랑스에서 동거" 깜짝 고백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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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의 배우 윤정희가 남편 백건우와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배우 윤정희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결혼을 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윤정희는 "우연히 방문한 독일 뮌헨에서 고 윤이상 작곡가의 소개로 백건우를 만났다. 대화는 거의 나누지 못했지만 갑자기 꽃을 사들고 와서 내게 꽃을 건네더라.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너무 바쁘게 지내다보니 잊고 지냈다"고 말했다.


윤정희는 2년 후 유학을 갔고 프랑스의 한 식당에서 백건우와 우연히 다시 마주쳤다. 윤정희는 “다시 만났을 때 그와 천생연분일 것 같다는 느낌이 오더라”고 고백했다.


연인 사이가 된 백건우는 "지붕 밑 방을 하나 얻어 같이 살자"며 동거를 제안했고 이에 윤정희는 처음엔 거절했지만 그와 결혼할 생각이었고 정말 사랑해 몽마르트 언덕에 낡은 집을 얻었다고 말했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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