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리오날 메시였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강 팀 중 하나였다.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메시를 막는 데 실패했다.
비록 메시의 골이 터지지는 않았지만 메시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이끌었다. 결과는 4-1 아르헨티나의 대승. 한국은 전반이 끝나기 전 수비수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이청용의 한 골이 전부였다.
전후반 90분 내내 시종일관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국민들을 실망케 했다. 아르헨티나 이과인은 헤트트릭을 성공시켰다.
박주영의 자책골부터 조짐이 좋지 않았다. 오범석과 김정우가 메시를 마크했지만 역부족이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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