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절친 박지성과 테베즈가 17일 저녁(한국시간) 경기 전 포옹을 나누며 페어플레이를 기대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나고 4-1로 대패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 박지성과 테베즈는 "unlucky" "수고했다"라고 말을 건넸다.
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테베즈는 경기가 끝난 뒤 박지성에게 다가가 위로의 말을 건넸다. 테베즈가 박지성에게 한 말은 "unlucky" 한 마디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도 "수고했다"는 짧은 말로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이후 테베즈, 박지성, 에브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테베즈는 맨유에서도 영어를 못해 에브라의 통역으로 박지성과 대화를 나눴다는 것. 이들이 삼총사로 몰려다닐 때도 박지성과 테베즈의 대화는 에브라의 통역이 있어야만 가능했다는 후문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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