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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고백, "북한대표팀 간식은 '명태'..처음에는 먹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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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고백, "북한대표팀 간식은 '명태'..처음에는 먹기 힘들었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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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대표팀 공격수 정대세(26)가 지난 5월 개설한 일본어 블로그가 화제다.

정대세는 이 블로그를 통해 월드컵 출전에 대한 소식과 자신의 생각을 팬들에게 전하고 있다.

16일 브라질과 경기가 끝난 이후 정대세는 "새벽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계속 성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5월29일에는 명태를 물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과 함께 정대세는 "명태는 북한대표팀 선수들이 즐겨하는 간식"이라며 "처음에는 먹는데 저항이 있었지만 익숙해지며 절묘한 소금 맛과 씹는 맛이 버릇이 됐다"고 말했다.

또 "북한대표팀 합숙 때 식탁에 꼭 올라오는 물김치"라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북한대표팀 선수 정대세는 재일동포 3세 출신으로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활약하며 '인민 루니'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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