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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파부침주' 논란, "진다는 소리?..사기 꺾는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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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파부침주' 논란, "진다는 소리?..사기 꺾는 발언"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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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의 전략에서부터 각오를 다지는 말 한마디까지 모두가 눈에 가시가 되고 있는 형국이다.

허 감독은 나이지리아 전에 대비해 "나이지리아는 결코 쉽지 않은 상대"라며 "'파부침주'의 각오로 싸우겠다"고 밝혔다.

파부침주(破釜沈舟)란 '밥 지을 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의 사자성어로 싸움터로 나가면서 살아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결전에 임하는 각오를 나타낼 때 사용한다.

필승의 의지를 다지는 고사성어로 각오를 다지는 것이었지만 네티즌들은 달갑지 않다는 반응이다. "선수들의 사기를 꺾는 소리다" "진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 "아르헨티나전 감독의 실수를 선수들이 떠 안아야 하는 꼴" "허 감독만 돌아오지 않겠다는 것?"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 외에도 허정무 감독은 지난 아르헨티나전 대패로 차두리 선수를 빼고 오범석 선수를 투입한 것과 관련 학연 지연에 얽힌 용병술이라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18일 새벽 열렸던 잉글랜드는 알제리와 0-0 무승부를 기록해 16강 탈락의 굴욕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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