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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황당 기자회견, "원더걸스가 진짜 원하는 것은 '엄마'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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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황당 기자회견, "원더걸스가 진짜 원하는 것은 '엄마' 되기?"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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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를 방문한 원더걸스와 관련한 황당한 보도가 전해졌다.

현지 기자회견에서 난데없이 '가족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은 원더걸스가 아기를 갖고 싶다고 답변하자 현지 언론들이 '원더걸스, 엄마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한 것.

지난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연을 마친 뒤 싱가포르를 방문한 원더걸스는 직접 사인한 안드로이드폰 '엑스페리아 X10 미니' 3대를 판매한 금액을 현지 아동 단체에 후원하는 행사에 참여했다.

황당하게도 이 선행이 기자회견장에서 결혼과 가족계획과 관련한 질문의 배경이 됐다. 특히 "아이들이 정말 귀여워 눈을 뗄 수 없었다"는 예은의 말이 모성애의 표현으로 해석됐다.

현지 언론 싱가포르MSN 보도에 따르면 '원더걸스 멤버 중 누가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냐'는 질문이 나왔고 이 주제는 미래의 가족계획까지 이어졌다.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은 멤버로는 예은의 추천을 받은 선예가 꼽혔으며, 선예 또한 이를 인정하며 "세 명의 아이를 갖고 싶다. 그 후에 둘을 입양하고 싶다"고 말했다.

18살로 팀의 막내인 혜림은 "결혼은 빨리 하고 싶고, 아이는 둘 또는 셋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싱가포르MSN은 멤버들의 이 같은 언급을 보도하며 "원더걸스가 진짜 원하는 것은 '엄마'들이 되는 것"이라고 과장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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