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축구해설자인 서형욱 해설위원이 해설위원 첫 도전에 나선 김병지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 위원은 19일 잉글랜드 대 알제리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김병지의 상황분석, 예측 모두 탁월한데 이어 언어구사능력이 상당하다"며 "선수 출신 해설위원에게 가질 수 있는 편견을 유쾌하게 깨준다"고 칭찬했다.
남아공월드컵 초반 불분명한 발음과 사투리, 잇따른 침묵 그리고 캐스터와의 비조화 등으로 자질논란에 휩싸였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김병지에 대한 평가는 호평으로 돌아서고 있으며 경기 내용의 예측이 좋아 '무릎팍 해설'이라는 별칭까지 얻게 됐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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