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브 보다 사랑한다'는 말이 제일 좋다"
이하늘의 여자친구가 재치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모았다.
19일 방송된 KBS 2TV '천하무적야구단'에서는 이하늘이 여자친구와의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서운했던 적이 있다"고 운을 떼며 "너무 아팠는데 다음날 사회인 야구 경기가 2개 있다고 가더라. 끝날 시간이 지났는데도 연락이 없었는데, 조금 있다 다쳤다고 하더라. 결국 아픈 내가 병원으로 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멤버들은 "서운한 마음에 헤어질 생각은 안했나"고 농담을 건넸고, 이에 그는 "누구 좋으라고"라고 받아쳐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여자친구는 "한동안 야구 실력이 부진해 힘들어 할 때 옆에서 위로 해주고 싶어도 내가 봐도 못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그는 "남자친구가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해줘 좋다"면서 "나는 '글러브 보다 사랑한다' 그 말이 좋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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