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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빅토리아공주 결혼식 논란 "혈세 펑펑 사용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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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빅토리아공주 결혼식 논란 "혈세 펑펑 사용했나"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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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왕위 계승 서열 1순위 빅토리아 공주가 지난 19일(한국시간) 30억원 상당의 초호화 결혼식을 올리자 혈세를 엉뚱한데 펑펑 사용했다는 빈축을 샀다.

빅토리아 공주는 스웨덴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의 왕위 계승 서열 1위다. 빅토리아 공주는 운동강사 출신인 다니엘 베스틀링과 2002년에 만나 지난해 약혼했다. 이들 부부의 결혼식은 스톡홀름 대성당에서 열렸고, 전 세계 왕족과 핀란드와 아이슬란드 대통령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문제는 공주의 결혼식에 우리나라 돈으로 30억원 정도가 사용됐다는 것.

왕실이 결혼식 비용의 절반을 혈세에서 끌어다 쓰려고 한다는 논란이 일었다. 가뜩이나 재정난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스웨덴 국민은 공주의 호화 결혼식에 뿔이 났다. 스웨덴 국민 절반 가량은 입헌군주제에 반대하고 있어, 민심을 무시하고 혈세를 끌어다 호화 결혼식을 치른데 대한 비난 여론이 형성될 조짐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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