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자신의 앨범에 표절곡이 실린 것을 인정,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후속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표절작곡가 '바누스 바큠'에 대한 네티즌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바누스 바큠은 바누스라는 필명을 가진 작곡가 이재영씨와 유학파 작곡가 7명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들은 미국, 영국 등지에서 음악을 공부한 뒤 가수 이수영과 화요비 등과 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누스 바큠은 이효리 4집에 '그네' '하우 디드 위 겟' '브링 잇 백' '아임 백' '필 더 세임', '메모리' 등 총 6곡을 수록했지만 모두 표절인 것으로 드러났다.
바누스 바큠의 '바누스' 이재영씨는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중퇴, 2000년 영국으로 유학가 길드홀 스쿨 오브 뮤직 앤드 드라마와 독일 쾰른국립음대를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누스 바큠은 이효리 4집 외 영국 팝그룹 블루와 A1 밴 애덤스 앨범,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 OST 등에도 참여했다.(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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