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맥스(T-MAX)의 새 멤버 박한비가 MBC 인기사극 '선덕여왕'에 출연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최근 티맥스 팬들이 '플짤' 영상으로 박한비가 출연했던 '선덕여왕'의 장면을 편집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하면서 화제가 됐다.
'선덕여왕' 11회분 캡쳐장면에서 박한비는 덕만(이요원)이 이끄는 병사들 중 하나로 출연해 덕만의 뒤에서 장대처럼 쏟아지는 비를 맡으며 얼굴에 진흙을 묻히고 "살려 달라"고 울음을 터트리는 장면을 연기 중이다.
박한비에 따르면 대학생 시절 '선덕여왕' 촬영장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친구를 따라 촬영장에 놀러갔고 박한비를 남다르게 보던 스태프로부터 즉석에서 발탁됐다고.
박한비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서봤던 상황이라 얼떨떨하기만 했다. 그래서 당시 영상을 보면 쑥스럽기만 하다"며 "하지만 그때 그 경험이 티맥스로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