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가 자동차 신흥 시장인 인도에서 찬사를 받았다.
GM대우는 인도 최대의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카웨일이 인도 자동차 고객 23만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온라인 투표를 한 결과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가 `올해 최고의 신차'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인도 현지에서 `시보레 크루즈'란 이름으로 판매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카웨일어워즈'는 인도에서 판매중인자동차를 대상으로 제품 디자인, 성능, 연비, 안전성, 가격 등을 놓고 소비자들이 매년 종합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상한다. 평가 결과는 인도 소비자들의 차량 구입에 중요한 안내서 역할을 할 만큼 영향력이 크다는 게 지엠대우 측의 설명이다.
이에 앞서 라세티 프리미어는 올해 초 동유럽15개국 자동차전문 기자들이 선정한 '오토베스트2010'의 1위에 올랐다. 지난해 호주, 중국, 유럽, 한국에서 실시된 신차 충돌안전성 종합평가에서도 모두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현재 군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라세티 프리미어는 2009년 2월 첫 유럽수출을 시작한 이래로 지난5월말까지 30만대이상이 수출됐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