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개럭시S'를 25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S는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T스토어, 삼성앱스 등 트리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유·무료 어플리케이션 및 게임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스마트폰 최초로 ‘구글 한국어 음성검색’이 기본 탑재되며 해외이통사 잠금장치(Country Lock)도 해체 출시 돼 해외 체류시 현지 이통사 USIM을 끼워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출시 후에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후지원에 신경 쓸 계획이다.

양사는 ‘갤럭시S’가입자에게 8월 중 무선주파수(RF)기능이 탑재된 후면 케이스를 무료로 제공, 세계 최초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신용카드 및 교통결제서비스 등 RF기반 모바일 금융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안드로이드 OS2.2(프로요)로 빠른 시일 내에 업그레이드할 예정으로, OS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향후 구글이 발표하는 안드로이드 OS 신 버전에 대해 기술적 검토와 업그레이드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갤럭시S의 판매가는 2년 약정기준으로 올인원 45요금제 선택시 29만5천원, 올인원 80요금제 선택시 8만4천원, 올인원 95요금제 선택시 무료로 손에 넣을 수 있다. 구입처 및 구매시기에 따라 일부 차이가 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