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 16강 상대로 결정된 우루과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우루과이는 남미의 복병으로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 이변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한국과의 역대전적에서 또한 1무4패로 한국이 밀리고 있다.
A조에 속한 우루과이는 첫 경기서 프랑스와 0-0 무승부를 펼쳤다.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3-0 완승을, 멕시코에 1-0 승리를 거둬 조 1위를 차지했다.
요주의 인물은 역시 공격수인 디에고 포를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우루과이의 간판스타며 스루패스가 주특기다. 최전방의 수아레스로 이어지는 패스는 한국대표팀이 주의해야 한다. 디에고는 조별리그 2경기에서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될 만큼 물이 올라있다.
그러나 허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프랑스 전에서 번번이 측면 돌파를 허용했다. 박지성, 염기훈, 이영표 등에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
한편, 23일 B조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2-2무승부를 거둬 그리스를 2-0으로 잡은 아르헨티나의 승리에 힘입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위업을 달성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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