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생산.판매한 시리얼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대장균군이 또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동서식품㈜이 만든 '통곡물로 만든 든든한 단호박 후레이크'에서 기준치를 넘은 미생물이 검출돼 제조정지와 회수처분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통기한 2011년 1월27일까지로 충청남도에서 수거ㆍ검사한 결과 대장균군 양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최근 대장균군 양성 판정을 받은 이 회사 다른 시리얼 제품인 '모닝플러스 든든한 호박'과 같은 제조공정을 거쳐 생산됐다.
'모닝플러스 든든한 호박'은 지난 3일 기준치를 넘는 미생물이 검출돼 회수명령을 받은 바 있다.
식약청은 해당제품 판매자나 소비자는 판매하거나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나 제조사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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