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아나운서는 23일 오전 KBS-2TV ‘아침마당’에서 “축구선수들은 승패도 경험하고 (비난)을 안고 가는 게 운명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안그래도 남편과 전화 통화를 했는데 걷어내려고 하다가 예기치 않게 그런 일이 발생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김 아나운서는 “좋은 공도 많이 줬다. 그리고 많이 막기도 했다. 그나마 결과가 좋아 나로서는 다행이다. 잘해도 칭찬해주고 못해도 칭찬해주면 좋겠다. 가족된 마음으로 16강 갔으니까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남일은 23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B조 한국과 나이지리아 경기에서 상대선수를 수비하다가 패널티킥을 내주는 실책을 범했다. 한편 김보민 아나운서의 미니홈피는 악플러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정수의 동점골과 박주영의 역전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한편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이정수의 동점골과 박주영의 역전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 B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A조 1위 우루과이와 오는 26일 경기를 펼치게 된다. 우루과이와의 역대 전적은 4전 4패.
한국은 우루과이 공격의 핵심인 디에고 포를란(31. AT마드리드)을 어떻게 막아 내느냐가 승리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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