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미국프로야구 인터리그 방문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1회초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톱타자 트레버 크로가 2루타를 치고 만든 1회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필라델피아 선발 카일 켄드릭의 시속138㎞짜리 체인지업을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만들었다.
지난 2일 디트로이트전에서 때린 시즌 8호 솔로 홈런 이후 22일 만에 뽑아낸 시즌 9호 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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