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슬로베니아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23일(한국시간) 남아공 포트 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C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저메인 데포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2무를 기록하며 16강 탈락의 위기에 놓였던 잉글랜드는 1승 1무로 무승부만 기록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슬로베니아와 대결을 펼쳤다.
슬로베니아를 꺾은 잉글랜드는 16강에서 독일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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