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불만제로' 훈제오리 속 발색제, 볏짚삼겹살에 든 첨가물 공개
상태바
'불만제로' 훈제오리 속 발색제, 볏짚삼겹살에 든 첨가물 공개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24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C '불만제로'는 23일 웰빙 외식 메뉴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장작구이 훈제오리에 대해 파헤쳤다.


훈제오리는 장작 혹은 볏짚 등의 연기로 구워 잡냄새가 없고 기름기는 쏙 빠져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하지만 직접 굽지 않고 외부 업체에서 사온 재료를 살짝 가공만 하는 식당이 많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제작진은 서울 경기지역 훈제오리 전문점 27곳을 직접 조사한 결과, 1곳을 제외한 26곳에서 훈제 오리를 직접 굽는 게 아니라 가공품 훈제 오리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가공품 훈제 요리의 포장지에 적혀 있는 성분 표시에 훈제오리는 식품 유형 상 햄으로 분리돼 있었다.


볏짚삼겹살의 경우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제작진은 볏짚삼겹살도 일부 식당이 초벌 과정에서 볏짚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볏짚향 첨가제를 사용하면 볏짚으로 굽지 않아도 볏짚 향기를 낼 수 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