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이 영화 ‘마음이2’의 주인공이었던 개보다 출연료를 적게 받았다고 고백했다.
성동일은 24일 오전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마음이2' 제작보고회에서 “마음이(달이)가 단어 80가지를 알아듣더라. 마음이가 나와 김정태보다 (연기가) 더 낫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성동일은 “나와 김정태가 견배우인 마음이보다 출연료를 적게 받았다. 너무 적게 받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매 작품마다 출연 배우들과 술을 같이 마시는데 배우들끼리 술 못 마신 건 ‘마음이2’가 처음이다. 여자 배우(견배우, 달이)가 얼마 전에 출산했는데 다행히 오늘 좋은 컨디션으로 참석해줬다"고 말했다.
'마음이2'는 보석 강도단인 '필브라더스'(성동일, 김정태)에게 납치된 막내 장군이 구출을 위해 엄마가 된 마음이와 그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7월 22일 개봉된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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