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17’차의 새로운 시리즈 '몸이가벼워지는시간17차 마일드'를 출시하며, 차음료시장을 부활시키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붓기를 빼는데 도움을 주는 옥수수수염 성분을 1천mg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340ml 페트병에 찰옥수수 2개에 해당하는 1천200mg의 옥수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제로(0)칼로리' 컨셉을 유지하면서 명자, 귤피, 산수유, 홍화씨, 메밀, 치커리 등 몸에 좋은 17가지 차 원료를 함유했다.
이 제품은 합성착향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소재에서만 추출하는 등 ‘17차’만의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맛의 비결을 그대로 살렸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몸이가벼워지는시간17차 마일드'는 원조 ‘17차’와 '맑은 피부로 돌아갈 시간 17차'에 이어 3번째 상품이다.
남양유업은 이 제품으로 또 한번 차음료시장의 부활을 꾀할 계획이다.
국내 차음료시장은 2008년 기존 시장의 7배인 3천500억원 규모로 커졌으나, 그 이후 현재까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주춤하고 있다. 회사측은 올 여름 유난히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대생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광고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남양유업 성장경 총괄본부장은 “이 제품은 지난 5년 동안 꾸준한 소비자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맛을 분석해온 결과물로 탄생된 제품인 만큼 이 제품의 출시를 통해 다시 한 번 차음료 바람을 일으켜 ‘17차’ 시리즈로 1천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몸이가벼워지는17차마일드'의 가격은 340ml, 500ml 각각 1천200원, 1천500원이다.
